이사 20만원·중개보수료 최대 30만원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도내 최초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군에 전입했거나 지역 내에서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무주택 청년가구다.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의 주택에 살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면 지원된다.
이사비용은 20만원, 중개보수료는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을 생애 한 번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는 군청 성장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정착을 위해 이사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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