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CU가 지역의 전통주를 매월 하나씩 선보이는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정통 막걸리를 CU 주류팀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엄선해 월마다 색다른 막걸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U가 이 프로젝트를 펼치는 이유는 유서 깊은 전통 막걸리를 출시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막걸리 전문점이나 지역을 방문해 맛볼 수 있는 상품을 전국 1만8000여개 편의점에 내놓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CU는 오는 22일 부산 전통 양조장인 '벗드림 양조장'에서 부산 강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샛별쌀을 활용해 제조한 '감천막걸리(5900원, 6%, 750㎖)’를 내놓는다.
감천막걸리는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일절 사용되지 않고 쌀과 누룩, 효모, 정제수 등을 사용한 전통 막걸리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상품은 달콤한 꽃향과 새콤한 과일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막걸리로 이 상품이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점에 착안해 우유병 규격의 병에 막걸리를 담아 냈다.
패키지에는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을 새겨 지역의 특색을 담아냈다.
다음달에는 경기도 김포를 대표하는 막걸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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