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7가구 신규로 참여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하고, 인센티브 받으세요!”.
경기 과천시가 탄소중립 포인트 에너지 분야 신규 가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탄소중립 포인트 가구 참여율 목표를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가입확인서를 시청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준다.
이와 함께 관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07가구가 신규로 참여한 가운데 현재 목표 대비 13.9%를 달성했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현금으로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온라인 ‘탄소중립 포인트 에너지(cpoin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해 시청 기후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4구 멀티탭을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오는 25일에는 중앙공원에서 ‘과천 환경축제’를 여는 가운데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환경부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추진한 ‘탄소중립도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예비후보지 39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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