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 중인 충북 괴산군이 20일 지역병원, 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날 군청에서 중원대학교, 괴산꿀벌랜드,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괴산하나의원, 괴산장안의원과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지원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서 7개 기관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괴산을 방문한 선수단에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관광·숙박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올해 720억원을 투자해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씨름전용훈련장 건축 등 9건의 체육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지역 경기장·훈련시설에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2024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2024 유기농 장사전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외식업·숙박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활인구를 유인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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