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00만원, 11월 입상작 20편 선정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2024 영암 100경 찾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영암 100경 사진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구림의 사계를 담다’이다. 영암군 관광자원 전체를 담았던 이전 공모전과 달리 이번에는 유구한 역사의 한옥마을이 자리한 군서면 구림마을로 공간 범위를 정했다.
공모에는 보호수, 일출·몰, 고택·정자, 돌담, 서원, 유적지, 공원 등 구림마을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의 사계절을 촬영한 미발표 사진 작품이다. 접수는 올해 촬영한 작품만 가능하다.
개인 또는 2인 팀이 최대 2편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나 중복 시상은 하지 않는다.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한달간 신청서류와 사진 파일을 이메일(qkralwjd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은 응모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총 500만원을 시상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나 관광스포츠과(061-470-2241)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영암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릴 계획"이라며 "구림마을의 영암의 숨은 비경을 찾는 이번 사진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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