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5월 셋째주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사등록 2024/05/20 10:48:50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업무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도박 중독 예방에 나섰다.

20일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에 따르면 최근 사감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1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선포했다.

협약식에서는 도박 중독 자가 점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컬러 테라피 등 청소년 중독 예방 캠페인을 하며 중독 예방 전문가가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내달부터 3개월 간 행위중독 예방치유 전문 기관 하이힐링원과 청소년 96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과몰입 등 중독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96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미디어중독예방교육, 힐링오케스트라, 지역 명소 탐방 등 힐링을 테마로 진행된다.

염장수 센터장은 "재활 등 사후조치보다 과몰입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강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인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해서도 기관들과 활발한 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하이힐링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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