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4학기 이상 수료 대상
6월3~9일 3개 분야 50명 모집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 지원 정책의 하나로, 전공과 관련한 실험 실무실습과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6월3~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실습생 선발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gg.go.kr/gg_health)을 통해 6월14일 공개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보건·환경 관련 전공 대학생 및 휴학생으로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모집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며, 서류 제출 신청 순번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모집인원은 식품·의약품 17명, 미생물·분자생물학 8명, 환경 25명 총 50명이다. 학생들은 전공과 취업 희망 분야를 고려해 분야별로 지원해야 한다.
실습 기간은 7월1~12일 총 10일간이며, 실습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공별 현장실습뿐 아니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통 교육으로 구성됐다.
실습생은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규정(표준현장실습학기제 비학점과정)'에 따른 실습지원비를 받게 되며, 실습 기간의 80%(8일) 이상 출석하고 최종 실습 보고서를 제출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이공계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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