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리야브주와 서부 고르주에서 17일과 18일 폭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샴수딘 모하마디 지방 문화정보국장은 "파리야브주에서 18일 밤 홍수로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파리야브주 관계자는 같은 날 낮에도 주 내에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함마디에 따르면 이번 홍수는 벨차라흐, 체할가지, 카르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그는 희생자의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울했다.
한편 고르주에서도 17일과 18일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55명으로 늘어났다고 압둘 와히드 하마스 고르 주지사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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