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
공동 개최해 '과학을 문화로'
학생·학부모 유익한 시간 가져
18일과 19일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제18회 정읍 창의과학축전'이 열렸다.
축제는 과학과 미래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 외에도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국립전북기상과학관 등 유관기관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환경보호 한 컵 하실래요? ▲친환경 슬라임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 & 리사이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통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부스 체험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함께 충족해 주는 시간이 됐다.
정읍교육지원청 4차산업 체험문화공간과 미래창작공방,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 ▲AR·VR 체험 ▲드론(스카이킥) 체험 ▲코딩 로봇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기르기 ▲마이크로비트 마퀸으로 축구 경기하기 등도 참여학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주최 측과 학부모들은 최근 각광 받는 미래교육 주제에 걸맞은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읍교육지원청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정읍창의과학축전은 정읍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과학과 소통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읍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이 풍성하게 전개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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