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사찰음식 공양행사서 조미김·김부각 등 세일즈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미국 유명 셰프 에릭 리퍼트 초청 공양행사에 참석, 조미김과 김부각 등 전남 농수산물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선 미국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르 베르나르댕의 오너 셰프이자 미국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에릭 리퍼트를 초청, 김 등 지역 제철 식재료로 사찰음식을 만들어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행사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정관스님에게 "김 등 지역에서 세상된 식재료를 이용해 사찰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올해부터 3년 간 추진 중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75만 팔로어를 보유한 에릭 리퍼트 셰프에게 "미국 냉동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에는 대한민국 김 생산의 80%를 생산하는 전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의 농수산물 등 남도음식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