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이바라키 연안서 규모 5.0 지진 발생

기사등록 2024/05/18 13:35:29 최종수정 2024/05/18 19:18:51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3월21일 오전 9시8분께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NHK 보도 장면 갈무리. <사진캡처=NHK>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혼슈 동부 해안에서 18일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다고 독일 GFZ 지진연구소가 밝혔다.

GFZ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55분 동부 이바라키(茨城)현 연안 일대를 강타했으며 진앙이 북위 35.88도, 동경 141.00도이고 진원 깊이가 42.0km로 나타났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4.5 지진이 하사키 남남서쪽 9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며 진앙이 북위 35.806도. 동경 140.782도라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오전 9시55분께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일어났으며 규모가 4.8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을 상황이다.

일본 열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열도 남쪽 오가사와라제도 인근 바다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규모 규모 6.9 강진이 있었다.

당시 오가사와라제도는 오가사와라무라(小笠原村)에서는 진도3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도 지요다(千代田)구, 신주쿠(新宿)구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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