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15일 문을 연 상황실은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는 가운데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을 상시 감시한다. 특히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에 따른 임무를 수행에 주력한다.

여기에 현장 예방 단 운영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관내 산림 인접 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 취약지역에서의 행위 제한 사항 위반 여부 감시와 함께 산사태 예보·경보 시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에 주력한다.

신계용 시장은 "상황실 운영과 반복적인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 공고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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