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퇴출 위해
청사 카페 다회용 컵 전용 매장 전환
시민과 함께 제로 유~(zero you~) 캠페인도 진행
일회용품 퇴출을 위해선데, 시는 적발하면 즉시 회수할 계획이다.
17일 시는 내달 1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을 들고 청사에 들어오면 회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우선 계도에 주력하고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청사 내 카페테리아도 다회용 컵 전용매장으로 만들고 있다.
시는 청사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지원금을 주고, 매장 자체 추가할인도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로 시는 청사 내 텀블러 살균세척기도 설치하고 대규모 행사에도 텀블러 전용 커피차를 지원해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시는 시민과 함께 ‘1회용품 제로 나는 하는데, 너도 할래?’라는 의미로 ‘제로 유~(zero you~) 캠페인’도 추진키로 했다.
캠페인 참여는 일상 속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안 받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빨대 없이 컵으로 마시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조성일 자원순환과장은 “청사 카페가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되면 시청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과 반입이 금지된다"며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청사 내 카페테리아는 다음 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8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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