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리공업고를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배터리융합과 96명을 모집해 총 18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2024학년도 신입생 정원을 한시적으로 18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고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이차전지분야 교원연수 등 마이스터고 지정 준비를 할 방침이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50억원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6억원 지원 ▲5년 주기 평가를 통한 성과관리 등 마이스터고의 운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지원한다.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은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리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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