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즐기는 '환경보건' 뮤지컬·마술쇼…16~18일 대구서 행사

기사등록 2024/05/15 12:00:00 최종수정 2024/05/15 15:06:52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된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4.05.04.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보건 주제의 뮤지컬과 마술쇼 등 여러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오는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환경 오염과 유해화학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유해인자 저감 방법 등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는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며 이날 기념식에는 인근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환경보건 뮤지컬과 마술쇼 등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17일과 18일에는 자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로 손바닥 액자 만들기 등 체험관이 마련된다. 야외 잔디밭에서는 환경보건 퀴즈와 환경 유해인자 노래 율동 배우기, 환경보건 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예정돼있다.

행사 이후에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www.kids-ensafe.or.kr)을 통해 전시회 참여 후기 작성하기 등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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