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돗물 ICT 기술 접목 측정장비시스템 가동

기사등록 2024/05/15 06:51:10

7개 배수지서 5개 항목 수질 자동 측정기 운영

수질 민원 선제적 대응으로 더 안전한 수질 관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측정장비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된 7개 배수지(나운·대야·오식도·신시도·해망·선양·신풍)에 5개 항목(pH, 수온,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탁도)의 수질 자동 측정기가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수돗물 공급 과정의 전반적인 수질의 실시간 감시·강화가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수돗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4대(시청 3대, 수송동행정복지센터 1대)를 설치해 음수기 모니터에 4개 항목(pH, 잔류염소, 탁도, TDS(미네랄)) 농도의 수질 자료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수돗물품질보고서 및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한 수돗물 수질민원 Q&A 사례 관련 홍보물 제작, 읍·면·동 등 배포를 통해 수돗물 마시기 운동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유자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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