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군은 14일 보은읍 풍취리에 소재한 보은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은 이 충전소는 시간당 40㎏을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저장용기, 충전기 등 시설을 갖췄다.
시간당 수소승용차 6대 이상 연속 충전이 가능하다. 1㎏당 9900원으로 충전시간은 6분 정도다. 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65대, 버스 기준 8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수소충전소 정보 앱 하잉(Hying)에서 재고 현황, 대기차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수소자동차 30대 민간보급사업도 추진한다. 보조금은 1대당 335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내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0대, 전기차 505대가 등록돼 있다.
한편 보은군 내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0대, 전기차 505대 등 총 515대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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