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14일 군산시 문화동의 한 자원봉사센터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구조역량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강사가 초빙됐으며 해망파출소에 등록된 60여명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의 내용으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이해 ▲수색구조 기본이론·관계법령 ▲응급처치 이론·실습 ▲수상구조법 및 로프매듭법 등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구조 역량과 민·관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관내 해역은 전북도 면적에 5배에 달하며 경비세력만으로는 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해양구조대와 긴밀히 협력하고 해양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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