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4월부터 주민 접근성이 높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관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바로알고 미리알고 실천하고!’ 사업을 시행해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감염병예방, 바로알고 미리알고 실천하고!’ 사업은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로 알고, 미리 알고, 실천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의미다. 보건지소 16곳, 보건진료소 15곳에서 유행 감염병과 개인위생수칙 등을 지역 실정에 맞게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전달·체험하는 교육이다.
군은 최근 3월부터 관내 아동에게서 급성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다수 발생한 데다 도내 백일해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주민밀착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에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과 손씻기를 집중 교육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일상생활 속 건강한 방역습관을 갖도록 홍보하고 있다.
◇ 합천군, 합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합천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의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및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 및 환전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사전에 추출한 데이터를 토대로 사전분석, 단속반 편성,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가맹점 등록취소, 현장계도, 과태료 부과, 경찰서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 합천군, 대구 남구민과 함께 맨발걷기 참여 희망군민 모집
경남 합천군(김윤철 군수)에서는 대구 남구와 지방소멸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구 남구 앞산 고산골 잣나무 군락지에서 열리는 건강 맨발걷기 체험행사에 군민 3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남구에서 개최되는 앞산축제와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는 권택환 대한민국 맨발 학교 교장의 맨발걷기 특강(1시간)을 시작으로 맨발 산책길 걷기 체험(코스: 앞산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잣나무 군락지→맨발산책길→스포츠 클라이밍장)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체험 후 합천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꾸러미(2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합천군 산림과 산림조성담당(☏055-930-3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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