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상동면, 5월의 여왕 장미축제 등

기사등록 2024/05/14 14:40:32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 상동면 장미꽃 제방길과 상동체육공원에서 5월 여왕의 계절 장미축제와 경로잔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뉴시스] 상동면 명품 장미길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미꽃이 절정인 5월에는 맑은 밀양강 제방길을 따라 빨간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상동면 명품 장미길에 조성된 장미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장미 꽃길은 6.6km 규모로 전국 최대의 장미 꽃길로 알려져 있으며 상동역에서도 멀지 않아 기차 여행을 즐기는 이들도 많이 찾는다.

안인교에서 평능교까지 제방 양쪽으로 늘어선 고혹적인 빨간 장미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행사는 장미꽃 길 걷기, 음악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날 장미도 보고, 인생 사진도 찍고, 축제도 보며 1석 3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찾아오는 길은 밀양시 상동면 신안마을이나 상동체육공원을 검색하고 오면 된다. 기차는 경부선 상동역에 내려 걸어서 10분이면 장미길에 다다른다.


◇무안면, 맛나향 깃발 설치 등 고추 홍보 나서
[밀양=뉴시스] 교량 위 설치된 맛나향 고추 홍보 깃발. (사진=밀양시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는 무안면의 지역 특산품인 맛나향 고추 홍보를 위해 무안맛나향고추작목회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관내 주요 도로변과 교량에 맛나향 깃발을 설치하는 등 맛나향 고추 홍보에 나섰고 14일 밝혔다.

맛나향 고추는 무안면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으로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맛나향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무안면은 500여 곳의 농가에서 182ha 면적에 고추를 재배해 연간 8000t을 출하하고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청양고추의 주산지다.

면은 이번 홍보를 통해 맛나향 고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면민들의 자긍심을 함양하며, 무안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맛나향 고추의 매력을 알리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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