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5일 대양면 양전마을에 발생한 수해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보상협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침수된 주택과 하우스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해로 인해 침수된 주택은 철저한 손상 조사를 거친 뒤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피해 정도가 심한 건축물은 안전성 검토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택들을 거주 가능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도로 역시 신속하게 복구되고 있어 주변 침수 잔해물 등으로 통행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경제 활동 또한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생필품 지원과 함께 정서적 지원도 병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지치거나 재난의 순간을 떠올리는 트라우마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보건소 의료진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합천군은 피해 주민들이 희망과 안정을 되찾고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다함께 한마음으로 수해복구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상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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