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문 김관영 전북도지사 "고창 미래발전 지원 약속"

기사등록 2024/05/13 18:06:32 최종수정 2024/05/13 19:32:52
13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고창군을 방문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이란 주제로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앞 왼쪽 다섯번째)와 심덕섭 군수(앞 왼쪽 네번째), 김성수 도의원(앞 왼쪽 여섯번째), 임정호 군의장(앞 왼쪽 세번째) 및 군의원들이 군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3일 고창을 방문, 군민들을 대상으로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이란 주제의 대화의 장을 열었다.

먼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고창군에 대한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핵심 비전을 밝히며 다양하고 솔직한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고창군의회를 거쳐 동리국악당으로 옮긴 김관영 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백년대계와 전북자치도, 고창군과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주민들은 ▲전북 서해권 관광활성화 대책 마련 ▲고창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지원 ▲지방도 796호선, 733호선 도로건설 관리계획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민생투어에 나섰다.

전북1호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희망샘학교'를 찾은 김관영 도지사는 명랑운동회를 맞은 아이들과 함께 제기차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과 직접 대화하고 격려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군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한 농생명과 문화관광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 유치와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써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 협조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도 발전을 위한 민생 청취차 고창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비전에 고창군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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