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한양대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가 세계적인 환경경영전략 분야 학술지인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비즈니스 스트레지 앤 더 인버론먼트·BSE)'의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기업 전략과 환경 문제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를 다루는 BSE는 학술지 인용 보고서의 영향력 지수가 13.4점으로 경영 분야 전체 227개 학술지 중 7위, 환경연구 분야 128개 학술지 중 5위이다.

노 교수의 BSE 편집위원 선임은 한국 환경경영전략 연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로써, 그동안 환경경영 및 전략경영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업적과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BSE 편집위원으로서 전 세계 환경경영전략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세계적인 연구 흐름을 전달하고, 국내 환경경영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노 교수는 경영전략, 환경경영,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CSR) 등을 주요 분야로 연구하고 있으며, 다수의 S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아시아 퍼시픽 저널 오브 비즈니스 어드미니스트레이션(Asia-Pacific Journal of Business Administration) 부편집위원장, 아시아 비즈니스 앤 매니지먼드(Asian Business & Management) 심사편집위원장, Journal of Korea Trade(저널 오브 코리아 트레이드) 편집위원을 역임하며 국제학술지에 꾸준히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또 국제경영연구 수석편집부위원장, 전략경영연구 편집위원, 무역연구 편집위원, 국제상학 편집위원, 실천경영연구 편집위원, 창조와 혁신 편집위원 등 국내 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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