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초등학교 등 지역 내 4개 학교가 대상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4개 학교 4-H연합회 농촌체험 활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활동 지원 대상은 한남초등학교 등 지역 내 4개 학교의 100여명의 학생 4-H회원과 지도교사 등이다.
이날부터 19일 가운데 학교별 하루씩 양양군 4-H연합회 우수 청년 농가를 찾아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학교는 한남초등학교, 상평초등학교(공수전·현서·오색 분교), 손양초등학교, 광정초등학교 등이다.
주요 일정으로 이날 오전에는 손양면 동호리 표고버섯 청년농가에서 버섯의 생육을 알아보고 버섯을 직접 따보는 체험활동이다. 이후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녹생생태공원과 식물원으로 이동해 다양한 식물 생태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현면 사교리와 장산리에 위치한 청년 딸기 스마트 농장에서 향긋한 딸기를 관찰하고 딸기의 생육과 스마트 농업에 대해 배웠다.
군은 이번 농촌체험활동에서 학교 4-H연합회 회원들이 학업경쟁으로부터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농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농촌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갖고 농촌의 소중함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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