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초청 강연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5차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을 초청해 공공미술 탐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공미술 탐구, 기억의 도시'를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동구 궁동 '미로센터'에서 5차례 진행된다.
백 소장은 특강을 통해 공공미술의 전반적인 흐름과 해외 기념 조형물 사례, 국내 기념 조형물의 역사와 특성을 살펴보고 지역 공공미술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부 특강 일정은 첫날 1강 '공공미술의 시대적 변화'를 시작으로 23일 2강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 30일 3강 '역사를 기억하는 도시들', 6월 7일 4강 '한국 기념조형물의 역사', 6월 13일 5강 '한국 국립 기념 공간의 구조적 특성' 순이다.
다음달 22일에는 지역 내 기념조형물 3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답사도 이뤄진다. 특강은 사전 신청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조형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각을 제시하고 현대 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공공미술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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