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한마음축제 '우·주·해' 27일 진주서 개최

기사등록 2024/05/13 11:41:56

'우리 진주와 함께해' 주제로 남강 야외무대서

물축구·물로켓·유람선투어·전통놀이 체험 등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이색 체험부스도 운영

지난 2023년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 개회식 퍼포먼스.(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진주시,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진주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진주시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27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동 개최로 열리는 경남 대표 청소년축제다.

올해는 '우리 진주와 함께해' 주제로 열리며,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운영한다.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개인·단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

특히 5월 27일로 예정된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공군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행사로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41개 팀 29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댄스·음악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금껏 들어본 적이 없는 우주·오로라에이드, 우주선샌드위치, 우주과자 등 우주항공 경남의 테마를 녹아낸 26여 개의 이색적인 체험부스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경남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여 우주항공 배경으로 다양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주포토존, 도내 청년정책 홍보존, 우주항공을 포함한 진로·직업상담, 마음튼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스(이동형성문화체험, 청소년마음지킴이, 금연지원, 암예방, 중독예방), 추억의 물로켓 챌린지를 통한 추억 쌓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도내 6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 신청한 시원하고 신나는 물축구 대회도 개최한다.

이외 경남의 역사투어 유람선 체험,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사랑! 환경·사회·투명(ESG) 실천의 장으로 진주시 대학연합 자원봉사동아리 '위더스'와 연계하여 행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철저한 분리수거하여 자원 재활용하는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이번 청소년 한마음축제에 많이 참여해 서로 웃고 즐기는 가운데 몸과 마음이 더욱 튼튼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각 시·군과 청소년 기관 및 단체, 학교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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