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초상화 등 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품 21점 공개

기사등록 2024/05/13 10:09:32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국봉' 31일가지

[서울=뉴시스] 의친왕의 가운수성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수집한 독립운동가의 글씨, 그림, 초상화 등 유물 21점을 공개한다.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특별전 '국봉(國奉) - 나라를 받들어 열렬한 마음이 차오르다'에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독립운동가 유묵을 보면서 독립운동의 가치와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이번 공개되는 유물 21개 중 중요 전시품 유물로는 고종 다섯째 아들 의친왕이 작성한 '가운수성', 조선 말기 외교관 '김가진이 작성한 종오소호',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유묵, 윤봉길 초상화 등이다.
[서울=뉴시스] 윤봉길 초상화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지난 2007년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따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유산의 보전관리 및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현재 개인·기업·단체 등의 기부·증여·위탁 등을 통해 문화유산을 매입·취득·보전관리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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