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2년 연속

기사등록 2024/05/13 07:57:18

"변화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 동원하겠다"

원강수 원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매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평가한다. 종합 평점 83점이상,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총 28개다.

도내 18개 지자체 중 2년 연속 SA등급을 받은 곳은 원주시가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서 세부 지표별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누었다.

원주시는 ▲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가로등형 WIFI기반 방범블랙박스 설치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민선 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해 20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배심원제, 공약평가단 위촉, 공약 이행 특강 등 주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6개 분야에서 84개 과제, 총 132건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81건을 완료하면서 61.4%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 달성에 시민 소통과 참여가 공약 이행의 추진력이 됐다"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공약 점검 등 원주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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