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관내 만안구 안양동 국제 나은병원 앞 쉼터에서 ’2024년 희망 나눔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나눔 및 기부 문화 확산·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나눔문화의 원동력 증가와 함께 진정한 친환경 복지를 위해 ▲벼룩시장(의류, 문구류 및 잡화, 생필품, 먹거리 등) ▲헌혈캠페인 ▲어울림마당(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관내 국제 나은병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사회단체 등이 동참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와 단절된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한마음 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헌혈 캠페인은 혈액 공급 감소에 따른 시민의 헌혈 의식 제고와 의료기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각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동참해 주는 등 생명나눔 실천 확산에 커다란 힘을 보탰다.
또 더 나은 밴드 공연팀의 거리공연은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가운데 정서적으로 기쁨과 자원봉사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등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도준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회복지 실천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더욱더 노력하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되겠다"라고 했다.
한편 기부문화 활성화와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시민은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031-446-406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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