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흐리다 차차 맑음…일부 황사 영향권

기사등록 2024/05/12 06:33:24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1년 만에 광주와 전남전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행인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1.03.29.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12일 광주·전남은 흐리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 영향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다 이어지다 맑아지겠다.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광주·전남 곳곳에는 지난 10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데 따른 황사 영향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광주·전남 '보통',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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