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1일 오전 9시16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마을회관 2층 남성경로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A(80대)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불이 났을 당시 마을회관 내에는 A씨 외에 아무도 없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불은 마을회관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7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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