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 유력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번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라며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타 팀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최대 클럽, 세계 최고 클럽에서 뛰며 많은 경험을 하고, 선수로서나 사람으로서 성장했다"며 "내 조국인 프랑스와 리그1을 떠난다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7년이 흘렀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장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다는 걸 안다. 7년 동안 팬들이 준 사랑에 늘 부응하지 못했지만, 속이려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2017년 8월 AS모나코에서 당시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1억8000만 유로(약 2661억원)에 PSG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7년 동안 공식전 306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터트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서 이번 2023~2024시즌을 포함해 6차례 리그1 정상에 올랐고, 5차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도 2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3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7년 동안 굴곡이 있었지만, PSG와 계약을 후회한 적은 없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PSG를 떠나도 계속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PSG는 정규리그 3경기와 오는 26일 리옹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남겨뒀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도르트문트(독일)에 져 탈락했으나,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음바페는 "마지막 트로피와 함께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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