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술혁신 창업기업 5개사 선정…최대 3억원 지원

기사등록 2024/05/10 17:43:14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광주=뉴시스] 광주시 'G-유니콘 육성사업' 참여 5개사 선정.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기술혁신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G-유니콘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5개사를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지역 내 누적 투자유치액 5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확장(스케일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혁신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창업기업은 재난안전·에너지효율화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에니트'로 대상에 선정돼 3억원이 지원된다.

생체정보 인증과 결제 통합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와 환경 중심적(eco-central) 생물농약 전문기업 '잰153바이오텍'은 최우수사에 선정돼 각각 1억원이 주어진다.

인공지능 실시간물류관제 최종구간(라스트마일) 자동화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스톤'과 중고명품 플랫폼기업 '팜팜'은 5000만원이 지원되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원금과 함께 세계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대기업과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1기 G-유니콘 기업 5개사는 신규고용 16명, 매출액 26억원 증대, 투자유치 184억원 달성, 지식재산권 41건 출원·등록,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우수한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가 육성하는 G-유니콘의 경제적 성과들을 기반으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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