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8일 오후 '동대신동 망양로~보동길 간 연결회전식 도로설치공사'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신동 회전식 도로는 구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 회전식 도로로 설계됐으며, 구비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는 시설 상부에 쉼터와 전망대, 엘리베이터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오는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 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 프로그램' 부모 참여자 모집

부산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평생학습 지원 사업 '조금 느려도 괜찮아! 달팽이 학교' 프로그램의 부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지능지수(IQ)가 71~84점에 해당해 학습이나 사회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감정코칭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법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하는 일일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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