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매년 실시한다.
조사는 주민의 건강통계를 산출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이 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10여 명이다.
조사 가구로 선정되면 우편을 통해 선정 안내서가 전달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예방접종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건강통계 생산 목적으로만 활용된다"며 "통계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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