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울렛·백화점·쇼핑몰 화재·재난 예방 점검

기사등록 2024/05/10 09:13:31

17곳 20일부터 현장 확인

[용인=뉴시스] 용인시청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 지역 내 대규모 판매시설의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까지를 예고기간으로 정해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에 일제 점검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물질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자체 점검 기간이 끝난 뒤인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이영기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대상 시설 전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위반 등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용인=뉴시스] 대형 쇼핑센터의 방화셔터 확보 모습(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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