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년모임인 제6기 체인저스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체인저스는 업무환경 개선 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해 나가는 기재부 2030세대 직원 모임이다.

체인저스(CHAngers)라는 명칭은 'Collaboration(협력)', 'Harmony(조화)', 'Alignment(균형)'를 바탕으로 지속적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원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일 잘하는, 국민과 더 가까운, 다니고 싶은 기재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인저스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인저스 6기는 앞으로 혁신 아이디어와 실제 업무 환경 간 조화,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활동할 계획이다. 전 직원과의 소통하면서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이행,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런 취지를 담아 6기 체인저스는 전 실국 직원이 골고루 참여하도록 기존 20명 내외에서 40명으로 확대됐다.

또 ▲워크 다이어트 ▲일·가정 양립 ▲부내 교육·복지 프로그램 발굴 ▲업무지원시스템 개선 ▲주니어보드 등 총 5개 분과로 구분해 주제별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기재부 청년 직원과 청년보좌역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정책 관련 청년 시각을 부총리에게 직접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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