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특별시북부병원 협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7일 오후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특별시북부병원과 함께 퇴원환자 돌봄SOS 연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3개 병원은 퇴원 환자 중 홀로 거동이 어렵거나 퇴원 후 수발을 들 가족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주민센터에 돌봄SOS 서비스를 의뢰한다.
주민센터 돌봄 매니저는 돌봄 계획을 마련하고 환자의 퇴원 일정에 맞춰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랑구는 2020년 8월부터 돌봄SOS사업을 운영하며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과 노년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구는 이번 협약에 따른 돌봄서비스 결과를 지역병원과 공유하면서 더 세심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랑구만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그리고 구민이 서로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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