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어버이날인 8일 충북 보은군 그랜드컨벤션에 구순(九旬)·상수(上壽)를 맞은 노인들을 위한 잔치가 마련됐다.
보은향교 주관으로 연 이 잔치에는 올해 90세(1934년생)가 된 45명과 100세 이상 3명 총 48명의 장수노인이 초대됐다.
군에 주민등록상 90세 이상 노인은 총 169명이다. 최고령자는 보은읍 이평리에 사는 1919년생 송악이(105)옹이다.
행사는 축하공연, 행사의복 입혀드리기, 헌수례 등 알찬 행사로 마련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이 잔치에 참여해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구연견 전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더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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