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바다낚시·해양치유 홍보관 등 인기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바다와 해양치유가 어우러진 ‘2024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완도해변공원 등에서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3만7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총 30여개 프로그램이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 전통 바다낚시와 키자니아 Go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이 인기를 모았다.
해변공원 앞 해상 100m 대형낚시터에서 진행된 ‘전통 바다낚시’는 매 시간마다 예약이 끊이질 않아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가상 현실(VR) 체험과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등이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에는 센터 개관 이후 하루 방문객으로는 가장 많은 400여명이 찾기도 했다.
‘키자니아 Go 완도’는 2000여명의 어린이가 찾아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전통 노 젓기 대회’와 ‘청해 트로트 가요제’에도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224m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이색적인 추억을 남겼다.
완도군 관계자는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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