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기사등록 2024/05/08 10:25:21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제이엘케이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살루스케어와 건강검진 기관에 최적화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KMI 한국의학연구소(KMI)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이엘케이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KMI는 8개의 직영 건강검진 센터를 보유한 건강검진 전문 의료 재단이다.

공급되는 솔루션은 CXR(흉부 X-RAY) 기반 AI 솔루션 JVIEWER-X다. 의료진이 질병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이엘케이와 살루스케어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연간 약 2200만명 규모로 성장한 국내 건강검진 분야에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시키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제이엘케이는 800여곳의 KMI 네트워크 건강검진 센터에 JVIEWER-X 납품을 진행하고, 향후 뇌졸중∙치매 관련 검진 AI 솔루션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건강검진센터 AI 솔루션 공급은 국내 최고의 CXR 전문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해 낸 것"이라면서 "제이엘케이가 국내 최고의 의료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납품으로 전국 검진센터에 솔루션 공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기존의 뇌졸중 비급여 매출에 연간 5조원 시장인 건강검진 분야의 지속적인 매출이 더해져 안정적 매출∙수익 제고는 물론 재무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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