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산업, 대호지면에 1500억 들여 골프장 등 만든다

기사등록 2024/05/07 08:28:51

2028년까지 대호지면 일대 165만2893㎡(50만평) 부지에

지역주민 30% 이상 채용, 시설 내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도 제공

[당진=뉴시스] 지난 3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오성환 시장과 ㈜유준산업 서상금 대표가 대호지 체육시설(골프장) 조성 투자 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5.07.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대호지면에 27홀 골프장이 생길 전망이다.

7일 당진시는 시청 해나루홀에서 지난 3일  ㈜유준산업과 대호지 체육시설(골프장) 조성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준산업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대호지면 일대 165만2893㎡(50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대중제 골프장 27홀 ▲단독형 콘도미니엄 15동 ▲타워 테라스형 콘도미니엄 24실 ▲8600여㎡(2600여평)의 클럽하우스를 짓기로 했다.

특히 유준산업은 지역주민을 30% 이상 채용하고 시설 내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을 제공하는 등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성환 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유준산업의 체육시설 투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준산업은 국내유력 채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서상금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한 비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386억637만원이다.  

회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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