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체험형 축제 자리매김 평가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4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어린이날 주간에 열린 만큼 어린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진행했다.
기존 선보였던 국궁·양궁 활쏘기 체험, 필드아처리, 무빙타겟 등 다양한 활쏘기 체험은 물론 활서바이벌게임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활공성전-활의전쟁이 큰 인기를 끌었다.
활공성전-활의 전쟁은 삼국시대 때 북쪽으로는 고구려, 서쪽으로는 백제와 국경선에 위치해 치열한 전쟁을 겪으며 일찌감치 활을 제작해온 예천의 역사적 배경을 녹여낸 것으로 매일 32팀씩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터보트체험, 마술쇼, 버블쇼, 댄스경연대회, 예천전국가요제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체험권을 7000원에 구매하면 예천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을 반환해 알찬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4일간 일정이 즐겁게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난 축제로 더 활기차고 즐거운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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