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7개월간의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이집트-카타르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발표한 후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월요일(6일) 늦게 이 제안을 검토 중이었지만 즉시 논평하지 않았다.
히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이스라엘 관리들이 "모든 답변과 대응을 가장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협상과 인질 송환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으며 협상에 대한 잠재력을 소진하고 인질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 우리의 주요 임무"라고 덧붙였다.
히가리 소장은 또 정확한 시기를 명시하지 않은 채 가능한 한 빨리 인도적 지원이 가자지구로 전달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이 주요 국경검문소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박격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사망한 후 전날 케렘 샬롬 국경검문소를 폐쇄했다.
백악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아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검문소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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