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꿈의 무용단 사천’ 단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꿈의 무용단’은 5년간 총 4억원을 지원받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전국 29개 지역 거점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차 거점기관으로서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무용학과와 함께 교육 커리큘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기 단원으로 선정된 참여자들은 모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총 24회차의 현대무용 수업을 수료한 후 결과발표회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결과발표회는 10월 초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초등 2학년~중등 3학년 아동·청소년으로 1차 신청자에 한해 2차 인터뷰를 진행해 총 35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모집인원 중 사회취약계층 참가자는 일정 비율로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sccf.or.kr)를 통해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춤을 통해 성장하고, 시야를 넓히는 경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단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055-835-6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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