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부터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미성아파트, 신사나들목 뒤편) 다목적 운동장에서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수년간 도심 빌딩숲 한가운데인 코엑스 앞이었던 콘서트 장소가 이번에는 한강으로 옮겨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장르 가수가 출연한다.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4인조 보컬 그룹 빅마마, 신세대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록 밴드 넬, 감성 발라드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이 150분 동안 공연한다.
관객들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이 각자 선호하는 자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정 좌석 3000석, 스탠딩석 5000석, 피크닉석 500석 총 8500석을 마련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G-KPOP 콘서트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의 매력을 한층 돋보일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개최해 한류 관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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