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기적으로 보자"며 인사 나눠
'건강 악화설'에 참석자 "건강 나아진 듯"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에 "저보다 더 고생하셨을 경호팀과 당 실무팀들을 뵌 것"이라며 "기자님들 말고는 제일 고생이 많으셨던 분들"이라고 만찬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서울 모처 중식당에서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약 20명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직자들을 향해 "정기적으로 보자"며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자리에 참석했던 한 당직자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던 한 전 위원장에 대해 "건강이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직자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요즘 쉬고 계신 것 같았다"며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이후 자신과 비대위를 함께 한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진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에게 감사 연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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