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초교 학부모회 구성원 50여명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첫날은 1~2학년생, 둘째날은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온 학생들은 급식실 앞에서 명언 추첨(뽑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 또 학부모회가 직접 꾸민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형광펜을 깜짝선물로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저희를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남옥 해든초교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니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님들도 신이 났다"며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아이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