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온'…2024년 기대되는 광주시 정책 설문
6일 온라인 설문사이트 '시민광장 광주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돌봄·포용' '안전·교통' '환경·청년·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2024년 기대되는 광주시 정책 설문을 실시했다.
총 3704명이 참여한 설문결과(중복응답) '산업·경제분야'는 47.1%(1746명)가 광주 복합쇼핑몰 3종을 기대했다.
광주지역에서는 현재 어등산에 '그랜드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유스퀘어 문화관에 '아트 앤 컬처파크', 전남·일신방직터에 '더 현대' 등 복합쇼핑몰 3종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복합쇼핑몰에 이어 지역경제 살리는 광주상생카드를 41.8%(1548명)가 기대했으며 인공지능·미래차·반도체 중심 혁신기업 유치 728명(19.7%), 220만평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585명(15.8%), 광주역 빛고을창업스테이션 개관 10.3%(382명), 동명동 커피거리 조성 7.7%(286명), 인공지능영재고 설립 7.6%(281명) 순이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광주호 호수생태원 1호 지방정원 조성이 29.5%(1093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광주FC·KIA타이거즈 경기 보고 여행 26.3%(975명), 4계절 축제의 도시 22.6%(838명), 30주년 광주비엔날레 21.8%(807명), 영산강 Y-프로젝트 20.7%(768명)이다.
복지·돌봄·포용 분야에서는 365일 운영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36.9%(1365명)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2.5%(1205명), 아이키움 복지 29.8%(1103명),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21%(777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안전·교통'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37.3%(1383명)가 기대감을 보였으며 복합쇼핑몰 개장 대비 광천권역 교통대책 수립 27%(999명), 제2순환도로 연결 25.5%(944명) 순이다.
'환경·청년·교육'분야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로 깨끗한 물공급 정책을 36.2%(1339명)가 기대했으며 청년·신혼부부 중심 공공주택 건립 25.2%(933명),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20.9%(775명), 영산강 맑은물 만들기 20.9%(774명)이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타의견으로 "중소기업 유치, 가로수 정리,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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