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제6대 북구 아동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 아동의회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북구만의 특별한 아동참여기구다.
아동정책 제안, 기획사업 추진, 아동권리 홍보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 2019년 제1대 아동의회를 시작으로 현재 제5대 아동의회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북구 아동의회는 아동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해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 왔다.
1대와 2대 아동의회는 학교와 아동복지기관 등에 우산을 배부해 우천 시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우산대여사업'을 시행했다.
3대는 아동권리헌장 영상과 아동권리 카드뉴스를 제작해 비대면으로 아동권리를 홍보했다.
4대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제안문'을 직접 작성해 발표하고 이를 북구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5대 아동의회는 지난 11월 교권존중 성명문을 작성해 이달 발표했다.
이밖에 교권존중 컵홀더 제작, 교권존중 홍보활동 등 '교권존중'을 주제로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6대 아동의회는 공개모집과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북구 거주 아동 30명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아동의회 의원 활동 희망자는 7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 방문으로 지원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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